번잡한 도심 보다 조용한 숲이 좋고, 아무도 없어도 겨울 바다가 좋다.
이리 저리 많이 다니던 여행이 한 곳을 정하여 그곳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몇 해 전 갔었지만 올 겨울에도 남해를 찾았다.미조항 - 물건방조어부림 - 바람흔적미술관 - 미국마을 - 삼천포어시장 -비봉내마을 등
지난번에 가보지 않았던 곳과 다시 찾아간 곳도 있다.
조용한 어촌 마을 앞 갯벌을 거닐어 보기도 하고 비봉내마을의 대나무 숲 속을 거닐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연의 숨소리를 들어보려고도 해본다. 지나간 시간들을 다시 뒤돌아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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