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리 갈대밭에 둘러보고 월남이상재선생의 생가를 찾았다.
생가는 과거의 집을 수리 한 것이 아니고 완전히 새로 지은 것 같다. 아직 진입로나 주변 정비가 덜 되었으나 바로 옆에 이상재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관이 있었다. 마침 전시관에는 문화재 해설사가 있어서 이상재 선생에 대하여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서재필과 함께 독립협회를 조직하여 부회장을 지내면서 민족계몽에 전력했으며,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주의자 이시다. 이상재 선생이 돌아가셨을 때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장을 치루었다고 한다. 그 당시 사회장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대천 해수욕장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대천한화리조트와는 거리가 가까웠으나 계속되는 비와 거센 파도로 인하여 여자분 3사람을 제외하고는 해수욕은 하지 못하였다. 밤바다 해변에서 대천해수욕장 모래사장 쪽으로 밀려드는 파도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마지막 밤인 토요일에는 자그마한 공연도 이루어졌으나 카메라를 준비하지 않아서 담지를 못하였다.
대천해수욕장
해수욕장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스탠드 불빛이 아름답다.
공연이 이루어지는 스탠드 주변의 사람들의 모습이......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 미야산 여름여행(둘째날) (0) | 2010.08.19 |
---|---|
2010 미야산 여름여행 (첫째날) (0) | 2010.08.19 |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고향 '솔뫼성지'를 찾아서 (0) | 2010.08.18 |
삽교호 함상공원 (0) | 2010.08.18 |
농촌계몽운동가 심훈문학의 산실 필경사를 찾아서.... (0) | 201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