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날 해미읍성을 둘러보고 향한 곳이 필경사이다.
대일 항쟁기의 저항시인이자 소설가인 심훈(1901~1936)이 직접 설계하고 지어 필경사(筆耕舍)라고 명명한 곳으로 이곳에서 1935년 우리나라 농촌 소설의 대표작인 '상록수'가 집필 되었다.
내가 중학교 때인지 고등학교 때인지 정확히 기억할 수 없는데 국어 교과서에 '뽕나무와 아이들' 이라고 해서 '상록수'의 일부분이 실린 것으로 기억된다.
옛 추억을 떠 올리며 필경사를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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