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낙영산과 도명산에서

산머루/윤 2010. 3. 28. 22:11

    일요일 이다. 온몸이 찌뿌둥한게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8시가 넘게 누웠었다.

  며칠 전 정선생님께 산행을 해보자는 메일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아마 밭일 할 것이 많으신가 보다 생각하며, 계속 누웠다가 아내에게 갑자기 산에 가자고 하였다. 

  서둘러 준비하여 출발 한 것이 9시 40분!

도명산으로 정한 것은 출발이  너무 늦어 가볍게 다녀오기 위해서였다.

도명산은 여러 차례 가보았지만 청소년수련센터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아 찾아간 곳이 반대편의 낙영산 공림사가 있는 곳이었다.

 이왕 이렇게 왔으니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으로 낙영산을 거쳐서 도명산으로 다시 낙영산 정상으로 거북바위를 거쳐 공림사로 내려왔다.

 마른 낙엽으로 덮여 있는 산이었지만 오랫만의 산행은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게 한다.

 다음 주 부터는 정선생님과 김선생님께 미리 연락을 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보아야 겠다.

 

 

 

 공림사 옆 낙영산으로 오르는 길

 

 

  

  

 도명산으로 오르는 계단

    

  도명산 정상에 있는 멋진 소나무

 

 

 도명산 정상 바위

 

 

 

 

 

 

 

 

 

 

 낙영산 정상

 

 거북바위

 

 

  거북바위 아래에서

  

  

 

 

 

 

 

 

 

 

 멀리 속리산 문장대가 보인다.

  낙영산 헬기장

 낙영산 대설렘

 

 자연의 오묘한 솜씨~  마치 사람이 만든 것 같은 ........

 

 마지막 휴식을 취하며......

 공림사에 다시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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