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송정솔바람해변이다.
상주 은모래 Beach에서 동쪽으로 4km 미조초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3km 떨어진 곳에 있는 송정솔바람해변은 특색있는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하는 해변이다.
해변주변의 종려나무와 송림, 부드럽고 은빛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 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솔숲 사이를 걸어 해변으로 나왔을 때 탁트인 남해 바다와 은빛나는 백사장을 보며 아름다운 해변에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한참을 주위 경관에 푹 빠져 해변 백사장을 걸어보기도 하고 카메라에 아름다움을 몇 컷 담아보기도 하다가 남겨둔 안주로 소주 몇잔을 곁들이며 해변가에 있는 스치로폼 부표를 발견한다. 아마 양식장에 사용하였던 것 같은데 그 부표가 뜀틀로 보였나보다.
어린시절 학교 운동장에서 뜀틀을 넘을 때를 생각하며 솔바람해변의 아름다운 백사장이 초등학교 시절의 체육시간으로 아득한 과거로 되돌아가 보기도 한다.
뽀얀 떡쌀가루보다 고운 솔바람해변을 걸어보며 한울회 회원 모두 2010년엔 아름다운 송정솔바람해변 처럼 아름답고 시원하게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건강하기를 마음 속으로 기원해 본다.
솔바람해변의 모래알이 너무 곱습니다.
오래 전엔 초등학교 였던 것 같은데 이젠 야영장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체육시간에 뜀틀을 넘을 때 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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