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만물상 능선을 타다.

  2010년 9월 26일 아침에 일찍 인터넷을 헤매다가 예정에 없던 가야산 만물상 능선을 올라 해인사 쪽으로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집에서 8시 50분에 출발하여 가야산 백운동에 도착 하였을 때는 9시 50분 쯤 되었으니 일찍 도착한 것이다.

  그러나 관광버스를 비롯하여 승용차들이 도로를 꽉 메우고 있었다. 서둘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니 만물상 코스에 사람들이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다른 코스로 갈려다가 우리도 같이 합류하여 오르기로 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에서 2010년 6월 12일에 해제를 하여 37년만에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전국에서 등산객이 몰려든 것이다.

 원래 계획한 코스는 백운동 야영장- 만물상 능선-서성재-칠불봉- 상왕봉-해인사 로 내려 올려고 하였으나 워낙 등산객이 많아서 만물상 능선으로 해서 서성재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어 칠불봉 쪽으로 오르다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칠불봉 아래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백운교가 있는 방향으로 하여 내려왔다.

다음에 올 때는 휴일이 아닌 평일을 택해서 와야 할 것 같다.

 

 

          만물상 능선으로 오르는 입구 이다. 올라 갈 때는 등산객들이 너무 많아서 내려와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였다. 그나마 이렇게 순간을 이용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