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설악산 산행 (4)
산머루/윤
2009. 8. 6. 12:37
소청봉에 올라서.....
뒷편 오른쪽으로 흰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소청봉에서 봉정암 쪽 산을 배경으로
멀리 중청봉의 통신시설이 보입니다.
대청봉과 중청대피소가 보입니다.
중청대피소를 배경으로 한 컷....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대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 줄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죠
몰래 감춰둔 오랜 기억속에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아픈 눈물쯤이야
얼마든 참을 수 있는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도
그대 웃어준다면 난 행복할텐데
사랑은 주는거니까 그저 주는거니까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