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와 여주 고구마 축제

  2012년 1월 3일

양평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원래는 동해안 쪽으로 해서 울진백암을 거쳐 돌아갈까 하였으나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동해안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여주 일대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여주로 내려가는 길에 이포보가 있었다. 구미에 있으면서 구미보에도 가보지 않고  지나치기만 하였는데 이포보에 다시 와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둘러보았다. 이포보의 모양은 학의 형상을 따왔다고 한다. 보 중간 중간에 둥근 모양의 조형물은 수문을 열고 닫는 기계실로 학의 알을 형상화 하여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이포보에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이 신륵사 였다.

그런데 신륵사 관광단지 안에서 여주고구마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마침 출출한 때라 둘러보고 고구마 라도 간식으로 사먹어야 겠다고 내렸는데 이게 웬 떡인가 축제장에서 군고구마를 그냥 먹어란다.

여주의 특산물 고구마를 공짜로 먹고 필요한 물품을 조금 구입한 후 신륵사로 향하였다.  

 

 

 

 

 

 

 

 

 

 

70

 

봄이 오면 (Piano ver.) - 김윤아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녁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묶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녁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녁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오면
봄이 오면 우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음
봄이 오면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