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석정에서

산머루/윤 2011. 1. 5. 21:16

 2011년 1월 1일 새해 첫날이다. 

오전에는 산정호수를 둘러보고, 오후 일정으로 철원에 있는 백마고지전전지에 가는 길에 들른 곳이 고석정이다.

 

  고석정(孤石亭)은 철원읍 장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라 진평왕한탄강 중류에 세워진 정자이다.

조선 명종 때는 임꺽정이 이 곳의 험한 지형을 이용해 이 정자의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은거하면서 의적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 내려온다. 정자는 한국 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71년에 재건되었다.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한탄강 중앙에 12미터의 거대한 자연석과 기암과 한탄강의 맑은 강물이 사행으로 맴돌아 흐르는 협곡과 아우러져 절경을 연출한다. 한탄강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절경이다.

 

 

고석정 아래 계곡이 얼름으로 얼고 하얀눈이 덮여졌다.

임꺽정이 활동하던 곳이라 이렇게 건장한 임꺽정의 동상을 .......